:

본문은 주님이 십자가 지시기 전 그 주간에 일어난 일로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시는등 더럽혀진 성전에 주님께서 분노하시며 성전을 깨끗하게 하신 일에 대한 기록입니다.

첫째, 주님이 분노하신 이유를 살펴봅시다.(막11:15-17)

주님이 분노하신 이유는 거룩한 구별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모든 것은 그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강도요 도둑입니다. 그것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시고자 하는 복들을 훔쳐가며 또 아버지께서 마땅히 받으셔야할 영광을 빼앗아 갑니다. 마음의 성전을 깨끗하게 잘 유지하고 싶으면 승리하는 기도의 비결과 훈련을 결사적으로 배워야 합니다. 교회가 기도의 집이 되지 아니하면 강도의 굴혈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에게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기쁨과 감사를 빼앗아 가고 은혜를 도륙하는 것이 강도인 사탄의 궤계인 것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핏 값으로 세워졌습니다. 보혈이 흘러넘쳐야 할 곳이 교회입니다. 보혈의 능력이 강력하게 역사 되어야 하는 곳이 교회입니다. 우리 마음은 성령이 거하시는 전입니다. 깅도의 굴혈이 되지않고 주님을 영화롭게 하려면 기도와 찬양으로 온갖 더러운 짐승의 울부짖음을 몰아내야 합니다. 그 자리에 주님을 향한 감사가 넘쳐나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집은 기도하는 집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집은 예수님의 집입니다. 예수님의 집은 십자가 중심, 말씀중심, 예수 중심이어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집은 만민을 위한 집입니다. 누구든지 와서 생수를 마셔야 하는 집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입니다. 주님은 교회 나와 기도하는 자를 사랑하시고 그에게 나타내 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생명력 있는 기도보다 더 큰 성취는 있을 수 없습니다.(삼상12:23)

셋째, 주기도문을 통해 기도의 정의를 살펴봅시다.

1)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기도는 인격입니다. 자녀로서 하나님 아버지와 교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저와 여러분은 소속이 바뀌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기도하면서 주님의 이름이 나로 인해 땅에 떨어지게 하면 안 됩니다. 주님의 이름이 저와 여러분으로 인해 높임을 받으시도록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2) 나라에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주님이 왕이 되시고 우리는 그분의 백성으로 다스리심을 받는 그런 나라가 매일 매일의 삶 가운데 이루어지기를 기도할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주님의 재림으로 이루어질 새하늘과 새땅이 이루어지기 위해 깨어있어 기도하면서 또한 하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요일5:14) 유1:20/엡6:18

3) 오늘 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주님은 우리들의 필요를 다 알고 계십니다. (빌4:19)‘풍성한 중에서’라고 한다면 한계가 있다는 말씀이죠.‘풍성한 대로’라는 뜻은‘주님의 풍성함은 무궁무진하여 우리 필요를 넉넉히 만족시켜 주실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주님은‘너희 모든 부족한 것들’을 채워주시겠다고 하시는 것이 아니라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겠다고 하셨습니다.

4)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우리의 기도에 간구만 있을 뿐 회개와 용서의 고백이 없기 때문에 응답이 없습니다. 회개 없이는 응답도 없습니다. (약4:8) 내가 용서받은 것처럼 다른 이가 나에게 범한 죄도 용서하면서 기도할 때 응답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5)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기도는 보호의 요청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을 겨냥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자녀를 겨냥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호가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기도를 통해 공급하시는 것입니다. 기도로 하나님의 보호를 당당하게 요구 하십시요!(엡6:18-19)

6)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기도는 찬양입니다. 믿음의 최상의 표현은 찬양입니다.

목장나눔-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의 의미를 나누고 주의 뜻이

이루어 지기위해 합심하여 기도합시다.